사람마다 다르다지만 나는 확실히.. 캐나다가 그립다.
내 말 하고 싶은 것 칭찬, 불만, 의견 다 해도 되고
옆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어도 재미있다.
나는 맥도날드에서도 친구를 사귀고 그냥 일반 레스토랑에서도 친구를 사귀었다.
그게 가능한게 너무 재미있고
영어란 그것의 발판인게 그리고 가끔은 오해가 될 수 있고,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비슷해 보여도 사실 그렇지 않은 것이 그냥 너무 재미있었다.
캐나다 남자는 또 너무 가깝게 한국처럼 다가오지 않아서 3번 만남 법칙이 없어서 좋았다.
사람을 모르는데 내가 어떻게 사람을 만나나...
그들은 그들의 삶을 각각 살고 있다.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것 그리고 전하고 싶은 것을 제대로 알고 있다.
그 삶이 좋았다.
일을 사흘만 나가도 여유로웠지만 한국은 여유롭지 않고 너무 빡빡하고 사람들이 정이 있어보여도 무섭다. 웃음에 속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에서는 나를 포장해야 한다...
나는 내가 그냥 나였으면 한다.
하루를 내 하루로 살고 싶다 온전히.
글이 약간 블로그가 아니고 브런치 글이 되어버렸다. 브런치 작가로 뽑혀도 거기에 안쓰고 여기에 쓰게 되거나, 혼자 다이어리에 쓴다. 이번에 블로그에 쓸 기회를 준 뷰트랩이 고맙다. 그 전엔 아이패드 굿노트에만 썼었다.
나는 엄마가 보고싶다라는 기분을 모른다. 엄마가 있지만, 엄마는 부모님이 아니었다.
나는 모든 것을 혼자 해야만 했고
그것에 맞는 것이 캐나다 였는데
내가 또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한국에 살다가 캐나다로 이민가서 한국으로 역이민 하는 사람이 가끔있지만 그들이 결국 후회한다. 그건... 한국은 빡빡하다 허리를 조여매야한다..... 조이고 조이고 포기를 해야하는 순간이 많다. 오랜만에 일기를 온라인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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