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약혼자와 함께 캐나다 밴쿠버로 놀러왔는데요.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이 중에서 맥주인답게 맥주 브루어리를 좀 다녀왔는데요. off the rail과 bomber을 다녀왔어요.
날씨가 정말 좋아서 강아지 잼도 함께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케넉스는 밴쿠버에 하키팀 이름인데요. 캐나다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는 팀이라 많은 사람들이 하키게임을 하면 꾸준히 시청하고 몇 몇 사람들은 스포츠바나 레스토랑에 가서 함께 응원하고 맥주를 마시며 즐기고 있어요. Bomber도 스크린에 스포츠 하키를 틀어주는 것 같더라고요.
캐나다는 정말 친절하고 조용하고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밴쿠버에서 일을 해야할까 말아야할까 고민이 지금 너무 많이 되고 있어요. 저 벽에는 이 집만의 맥주들이 메뉴에 붙여있는데요. 다시 겨울 시즌에 와서인지 러시안돌 스타우트가 보이는데, 그게 정말 맛있습니다. 사실 이번엔 그걸 안먹고 저는 푸딩 넛 브라운 에일을 마셨어요.
약혼자는 초콜렛 오트밀 스타우트를 마셨는데, 맛이 선호하는 맛은 아니었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놀랐습니다.
열심히 사진을 찍고있는 중. 왜냐면 브래드는 요즘 구글 리뷰 남기는데 빠져서 어디를 갈 때마다 다 사진을 찍고 구글 맵 리뷰에 꼼꼼하게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1등 리뷰가 많아서 뿌듯한 것 같아요. 계속 잘했다고 이메일이 와서 좋았나봐요.
그래서 저기 들어가기 전에 이것도 찍는 중. 여기 벽은 저가 좋아하는 벽인데, 너무 깔끔하고 정말 브루어리 같아보였거든요.
여기는 밴쿠버 씨티 홀인데요 사람들이 열심히 탁구를 칠 수 있는 곳도 있고 그 외 다른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이 되어 있었어요.
우리가 여기에 온 이유는 이곳에 전기차 차저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날씨가 좋아서 이것 저것 저도 사진을 찍어봤어요.
오래된 건물이라 느낌이 물씬 사네요.
브래드는 순댓국을 매우 좋아해서 순대를 직접만드는 남산 순대명가에 찾아왔습니다. 여기에서 맵기 조절이 되었는데 한국인도 잘 못먹는 익스트림 매운맛을 골라 먹었어요. 브래드는 한국엔 매운 음식이 없다며 좀 무시하고 있었는데 이 곳에서 밴쿠버에서 매운 맛을 찾았습니다.
저는 김치볶음밥을 먹었고요. 그런데 고기가 아주 푸짐해서 놀랐어요. 브래드는 한국에서도 이런 매운맛 못먹어 봤는데 진짜 최고라며 맛나게 먹었어요. 여기 대박 맵더라고요.
이렇게 먹는 하루를 보내니까 기분이 좋았어요. 여기 순대말고 순두부도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되며는 가야겠어요. 아직 저는 캐나다에 잠깐 남아서 은행이랑 이것 저것 일을 볼건데 시간이 나면 여기 꼭 다시 와야겠어요 ㅎㅎ
'외국생활 > 캐나다 생활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밴쿠버에서 하는 일들 (0) | 2022.04.14 |
---|---|
East Vancouver Restaurant -- chicken Sando(sandwich) 이스트밴쿠버 맛집 (0) | 2022.04.06 |
캐나다 밴쿠버에서 한국을 찾다! 향수병 덜 하게 만들어 준다 (0) | 2022.04.01 |
캐나다 이제 입국 소식과 내가 입국할 때 후기 (0) | 2022.03.22 |
요즘 조금 캐나다에서 올 수 밖에 없었지만 심란한 이유 (0) | 2022.03.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