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캐나다는 거기서 거기 아니냐! 가 아니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미국과 캐나다는 이념과 분위기도 다른데요. 캐나다에서 일하며 살았고 미국인 남자 친구가 있어서 양쪽을 경험해본 자로써 끄적여봅니다.
1. 이동통신회사 폰 플랜
우선 한국과 미국은 폰 플랜이 비슷한 반면, 캐나다 스마트폰 플랜과 요금은 정말 달랐어요.
한국과 미국의 비슷한 점은 가족 묶음이 있다는 점 같아요.
한국과 미국의 다른 점은
1. 한국은 할인이나 데이터 셰어 같은 다른 요금제를 한 군단으로 묶었다는 점
2. 미국은 가족 요금제가 있으면 같은 조건으로 제한된 인원이 그 같은 요금제를 쓴다는 점
이제 캐나다의 차이 점!
1. 묶음 요금제는 없다는 점
2. 통신사마다 요금제가 매우 다르고 요금에 맞춰 서비스 속도 및 통신 질이 완전 다른 점
3. 같은 캐나다 국가라고 하더라도 다른 주를 이동할 때 요금제 변경이나 특수 플랜을 가입하지 않는 이상 추가 요금이 대폭 상승한다는 점(로밍 요금처럼)
2. 공공기관 관련한 업무들!
1. 캐나다는 전화업무로 대부분 진행돼요. 대기는 약 1시간에서 3시간이라 맘 잡고 해야 해요. 갑자기 직원이 전화를 끊어버리는 일도 발생해요. 아주 불편하죠...
2. 캐나다 나의 정보; 전화로 업무를 할 때든 가서 상담을 하든 인터넷으로 일을 봐도 나의 정보를 확인해요.
그건 나의 액세스 코드나 민증번호 같은 SIN 넘버를 종이로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전달받는데 그것 또는 가족의 이름 그리고 집주소 등을 확인해요.
3. 캐나다는 받고 싶은 서류를 원하거나 세금 관련 업무를 할 때, 대부분 우편으로 자료를 요청해야 하고 뭔가 잘못됐을 때도 반송해야 해요. 모든 종이는 꼭 보관하셔야 해요.
바깥에서는 여권이나 민증 같은 카드가 2개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4. 미국은 바코드 등으로 본인 확인을 해요.
5. 미국은 대부분 인터넷으로 해결할 수 있어요.
6. 캐나다는 복지가 다양하고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지만, 미국은 민영화가 대부분 인 것 같아요. 특히 보험이나 병원 관련 업무는 정말 다르더라고요. 공통점도 있긴 한데, 온라인으로 또는 전화로 약을 처방받을 수 있어요.
3. 일반적인 차이점
1. 미국이나 한국은 개줄을 꼭 매고 길게 잡지 않도록 하고 있지만, 캐나다는 강아지 공원이 많아서 대부분 목줄이 없고 수영을 즐겨요. 그러나 미국과 캐나다 전부 강아지와 산도 잘 타고 많은 곳을 자유롭게 다니는 것 같아요.
2. 캐나다는 거지들이 혼자 다녀요. 그리고 문을 잡아주거나 하면서 돈을 벌려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강아지를 키우면 정부에서 돈을 받아요. 미국은 텐트촌이 있어서 거지들이 모여 살아요.
3. 캐나다는 보통 우리나라처럼 가게들이 도로에 잘 잡혀있는 것 같은데, 미국은 아울렛과 비슷한 느낌으로 쇼핑 단지가 있어요. 그리고 캐나다는 간판의 디자인이 다양한 느낌인 편이지만, 미국은 파란색 하얀색 빨간색 또는 노란색만으로 만 거의 되어있어서 심플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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