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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와 정보/Book Reviews

[책리뷰]유시민의 글쓰기특강 도서리뷰

by 써니엘리 2021. 9. 1.
유시민의 글쓰기특강

사람마다 글 쓴 느낌이 매우 다르다는 것을 더 느끼게한 책

아주 굉장히 짧게 요약

글은 써봐야 늘고, 많은 책을 읽어야 좋은 글을 쓰는데 도움이 된다.
주제가 중요하고 주제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읽기쉽게 쓰는 것이 결국엔 핵심!


요약을 하고자 '유시민의 글쓰기특강' 리뷰를 쓰는 것이 아니고, 정말 순수한 책리뷰; 개인적으로 느낀점을 남기고자 쓰는 것임니댜!


내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어쩌다 관련 유튜브를 보고 재미있다고 느낀 와중에 우연히 알라딘 중고서점에 갔다가 바로 눈 앞에 보였기 때문이다.


이제 차근차근 써보자면!

1. 유시민의 글쓰기특강은 대체로 다른 책에서 가져온 인용구가 많았다고 느꼈다. 음.. 책의 반정도는 다른 책에 있거나 선언문 등이다.
여러 책을 추천해주고 몇 문단을 넣어 생각해볼 수 있게 해준 점이 좋았다. 어려웠던 표현들을 쉽게 고쳐주셔서
"아!! 이래서 수정이 중요하고 많은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군." 싶었다. 하지만........그래서 조금 지루한 부분이 있었다.

이 안에서 '토지'도 추천했는데, 나는 읽다 만 책이었다. 인용한 구절이 정말 큰 충격을 줬다. 왜냐면.... 전라도 사투리였던가? 여튼...사투리가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그래서 읽다가 포기했나보다.;;;
사실 작가님이 그 어떤 구절을 써둔 이유는, 한번 느껴보라~~~ 이 표현 이 감각~~~ 엄청나지 않나~~
였는데, 사전을 찾아봐야 이해할 수 있었다.ㅠ
>>> 이런 부분에서 나는 '향수'를 추천한다!! 책을 읽으면 장면이 그냥 알아서 상상이 될 정도로 표현이 어메이징하다.

앗, 그냥 아무 페이지 골라 찍은 사진인데 저기 토지 이야기가 나온다ㅋㅋ

2. 옛날 신문을 읽는 느낌이 강하게 났다. 그것은 아무래도 정치이야기, 어려운 단어와 많은 한자 그리고 ~학 ~적 등이 들어간 생각과 의견이 많아서 같았다.

진짜 깜짝 놀랐던 다른 부분은 '골방' 같이 옛날에 많이 본 단어들, 모르는 사자성어, 모르는 관용구와 한자 단어들... 엄청 많았다. ㅠㅠ 유시민 작가님이 한자 사용에 대해 책 안에 쓰셨는데, 사실 작가님도 많이 쓰는 편이라고 생각했다. 정재승 교수님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과학 뇌과학 등의 어려운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집필했기 때문인데, 유시민 작가님은 너무 내겐 어렵다..ㅠ

하지만, 이 책은 정말 글쟁이의 삶을 알아보기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얼마나 유시민 작가님이 글을 사랑하고 무엇에 깊이 감명을 받았으며 또한 그걸 전달하려는 노력이 보였다. 유시민의 글쓰기특강을 읽으면 글이 전달되는 과정과 결과를 많이 생각해보게 된다. 그를 위해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하셨는데 나도 그건 정말 맞는 이야기 임을 확신한다.....


왜냐면!(책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갠적인 의견쓰)

책을 읽어오던 사람아닌 사람은 말하는 방식과 논리도 다르다. 진짜 책 많이 읽은 사람들은 말을 할 때나 뭔가 쓸 때도 일목요연하게 쓴다.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쉽게 이해가 된다. 대화를 하면서도 빠르게 핵심을 잡아낸다. 그런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따른다. 메타인지가 높아 다른 사람도 잘 이해하기 때문이다. 책을 많이 읽다보면 자연스레 메타인지가 성장하게 된다. 그러면 원리도 빠르게 파악하며 그렇기에 핵심을 안다.

책을 안 읽는 사람들은 대체로.... 말이 잘 안 통한다. 그런 사람들을 많이 만났는데, 이건 착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대화하는데도 에너지가 많이든다. 이야기하다보면 너무 답답해서 가능하면 말을 아끼게된다. 글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보통 이해력이 떨어져서 아주 쉽게 원리까지 포함해서 설명을 해줘야 이해를 한다....심지어 티비를 보고 영화를 보다가도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말을 할 때도 자기가 뭘 말하고 있는지 모르고 주제를 벗어나거나 왔다 갔다한다.


3. 의견이나 생각 전달력에 대해 깨닫기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이건 책의 뒷면인데, 저 뒤에 맛집이랑 후기 블로그 언급이 되어있다. 실제로 이 안에는 어떻게 블로그 글을 쓰면 좋은가도 포함되어있었다 ㅋㅋ
사실 몇몇 블로그에 들어가 읽다보면 그래서...어떻다는 거지? 생각이 들때도 많았는데, 이게 그 이유군! 하고 알 수 있었다. 어휘는 정말 중요한데, 어떻게 언제 적절하게 쓰는지에 따라 전달력, 파급력 너무 다르다. 이 생각을 자주 하고는 했는데 작가님도 역시 쓰셨다.

뒤에 논술과 에세이 등에 대한 것도 있었는데, 글이 본업이거나 글을 써야만 하는 상황에 사람이라면 읽기 좋은 부분이었다. 난 그와 거리가 엄청 멀어서 ........ 대충 읽었다....ㅎㅎ..............

나는 주로 우울하거나 뭔가 하기 싫어지면 책을 읽는다.
지금 이 말은... 내가 지금 저 상황이란 건데.... 그건 바로.. 아이엘츠 시험이다. 웩. 그것도 글이지만 영어고 너무 격한 고급영어다. 난 심지어 귀가 어두운데 듣기는 특히나 너무 고통스럽다.ㅠㅠㅠ..어떡하냐..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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