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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생활/미국 여행길

오늘 뭐할까 그래서 간 핫한 카페에서 포켓몬 스위치 게임

by 써니엘리 2022. 2. 3.

너무 즐거웠던 날, 왜냐면 우리가 이제 갓겜 레전드 아르세우스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어디 갈 곳이 많이 없어서 우리는 카페를 전전하며 웹툰을 보고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게 이거시 바로 미국인과 국제연애인가.

 

 

신기하게도 미국인은 수염이 있고 없고 너무 얼굴의 나이가 달라보인다. 아무래도 피부도 어떤지 가려져서 보기 힘들고 또한, 어렸을 때는 수염이 없다가 나이 들면 생기는게 수염이라 수염이 있으면 나이가 들어보이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우리는 음료를 마시며 열심히 웹툰을 보고 나는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 게임을 했다.

 

 

드립 티라는 곳인데, 여기 뿐만 아니라 모든 씨애틀 안의 가게는 백신 카드를 보여줘야한다. 한국과 다르게 qr코드 등은 쓰지 않고 그냥 사진 찍어둔 것만 보여줘도 통과한다. 그래서 생기는 생각은 이거는 위조가 없으려나? 의미가 있는건가 싶기는 하다. 여튼 백신 증명을 해주고 마스크를 쓴 상태로 들어가 주문을 하고 확인을 시켜주면 짜잔 안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여기는 좀 한국 카페와 비슷한 느낌이 많았다. nerd는 원래 괴짜들 같은 의민데 여기서는 농담식으로 메뉴를 만들었다. 진짜 푸룻티한 음료였다. 솔직히 말하면 이 집은 찻집보단 역시 그냥 요즘 주스파는 가게같다. 이게 25퍼센트 당도를 맞춰 받은 음룐데 내 말차음료보다 겁나 달다. 딸기와 딸기주스 그리고 다른 뭐가 더 들어있었는데 맛은 있었다.

 

진짜로 졸귀 보틀에 나온다. 사실 이 보틀에 주는 건아닌데, 5bucks에 보틀 안에 음료를 넣어준다. 그런데 내가 이 보틀을 씻으려고 이 중 하나 내가 마신 그린티 스트로베리 우유가 들어간 통이 너무 기름져서 디시워셔에 돌려버렸는데 이건 녹아버려서 휘었다. 나는 숨기는 것보다 솔직한 사람이라서 남친한테 바로 말했다.

남자친구와 이 음료를 마시고 바깥을 걷다가 이 디자인과 비슷한 곰 인형들 즉 장난감들을 파는 가게를 지나게 되었는데, 이거 원랜 좀 유명한건가봐 이러길래, 한국에서 이 디자인으로 다양한 곰을 팔았다고 말해줬다. 그래서 열쇠고리나 피규어 등을 팔았다고 말했더니 어 그거참 인터레스팅 하네.. 이러는데 흥미롭군이라고 말했다고 생각하니까 우리나라에서 그 소리하면 얼마나 웃길까 싶었다.

안에 분위기는 정말 깔끔했다. 이곳을 오게된 계기는 남자친구의 직장 동료인 닉네임 리틀존이 소개해 준 곳인데, 왜 매번 카페만 소개를 해주는지 신기하다. 보통 남자들은 그렇게까지 예쁘고 반짝거리고 맛있는 달달한 음료와 디저트를 파는 카페를 안 좋아했던 것 같은데 그 분은 엄청 좋아하는 것으로 보였다. 항상 남자친구 사실 미국인 약혼자 브래드는 그 로부터 계속 정보를 얻어와 함께 가는데, 우리 둘 다 사실은 카페 우와 맛있겠다 예쁘다 보다는 그냥 핸드폰으로 웹툰보러간다.

 

 

씨애틀 안에 모든 대부분 메뉴판들은 새로 지어진 가게면 온라인 메뉴판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제일 먼저 사인 간판으로 쓰던 곳이 어딘가 싶다. 우리나라인가 아니면 그냥 어떤 나라든 패스트푸드 점에서 먼저 시작하고 이 후에 카페나 펍으로 메뉴판이 led로 바뀐걸까?

 

 

이 드립커피가 있는 곳 주변은 보통 문을 일찍 닫는다. 그것은 내 생각에 이 근처들이 카페가 많고 브런치 카페 등과 레스토랑이 있어서 인 것 같은데 이 장소만은 정말 오랫동안 하는 중이다. 이 바로 근처에 한국식 치킨 샌드위치와 김치 맥엔치즈를 파는 곳이 있는데 진짜 한국인 여기도 많구나 싶었다. 아 드립 티에는 한국 옷도 팔고 있었다. 정확히는 한국어가 프린팅 된 옷인데 요즘 유행하는 곰 we bare bears 애들이 그려져 있었다. 내가 그거 입고 돌아다니면 한국에서 한국인이 뭐라고 생각할까 싶었다. 촌스러워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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