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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가족2

요즘 조금 캐나다에서 올 수 밖에 없었지만 심란한 이유 밴쿠버는 시애틀과 비교를 해도 조금 다른 느낌이 있어요. 예전엔 똑같다고 생각했었는데, 분위기도 다르고 대화할 때도 사람들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고요. 그런데, 요즘 캐나다에서 심란한 기분이 드는 것은 이런 부분 때문이 아니네요. 반려자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저를 캐나다에 오고나서부터 밀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사실 없어도 살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오랜 시간동안 같이 살 것에다 우리 멍멍이와 함께 할 라이프를 많이 꿈꾸었었거든요. 캐나다는 대부분 어느 카페를 가도 이런 분위기인데, 이런 옛날 분위기 같은 것이 좋았어서 이런 느낌인 곳들도 함께 가보고싶었지만 브래드는 이런 느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힙한 곳만 돌아다니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브래드는 거의 저를 남으로 대하기 시작했어요.. 2022. 3. 5.
[브래드와 세화]미국 여행제한 그러나 Lazy Boy Brewing 씨애틀 근처 생맥주 마시러 간 날 오늘은 미국에 남자 친구를 보러 오랜만에 생맥주 집을 찾았습니다. 한 번도 가지 않은 곳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갔어요. 여기는 신기하게도 자신만의 컵을 두고 그거로 마실 수 있도록 되어있더라고요. 아니면 플라스틱 컵에 담아줬어요. 이 와중에 정말 크리스마스 분위기 대박. 미국과 캐나다는 항상 12월 초 쯤 빠르면 11월 중순부터 집도 가게도 꾸미는 것 같아요. 노래도 여기저기서 징글벨도 울리는데, 한국에 어렸을 때 사는 당시 처음엔 거리에 정말 노래소리가 이렇게 들렸는데 지금은 아쉽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미국 여행제한은 크게 없는데 워싱턴만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지금은 막 오픈한 시간이라 사람이 없어서 열심히 마구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4시 부터 해피타임이라서 없었던 것 같아요. Lazy Boy .. 202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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